1. 첫 자동차 운전자는 여성이었다?

최초의 가솔린 엔진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카를 벤츠(Karl Benz)입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를 처음으로 장거리 운전한 사람은 그의 아내인 베르타 벤츠(Bertha Benz)였어요. 1888년, 남편 몰래 두 아들을 태우고 106km 떨어진 친정집까지 운전해서 갔다고 해요. 당시에는 주유소가 없었기 때문에 약국에서 휘발유를 사서 넣고, 고장 난 부분은 머리핀으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 모험 덕분에 자동차의 실용성이 증명되었고, 사람들은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2. 자동차 경적 소리의 비밀

초기 자동차 경적 소리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에 달린 벨이나 손으로 누르는 고무 경적을 사용했는데요, 소리가 작아서 효과가 없었죠. 그러다가 1908년, 발명가 허버트 스케겔(Herbert Skägel)이 '콰가(Quaga)'라는 전기 경적을 개발했습니다. 이 경적 소리가 "혼(horn)"과 비슷하게 들린다고 해서 오늘날까지 자동차 경적을 '혼'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3. 포르쉐의 이름은 무엇을 의미할까?
독일의 명차 브랜드 포르쉐(Porsche)는 창업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런데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포르쉐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의 '비틀(Beetle)'을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폭스바겐이 "국민차(Volkswagen)"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모든 사람이 탈 수 있는 저렴하고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고자 했어요.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를 설립해 또 다른 전설을 만들었죠.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를 품고 있답니다.
